산 바다 풍경 그리움

아름다운 것은 바라만 보아야 한다. 잡으려 하면 사라진다. 마치 무지개처럼.

2014년 산행182∼224차/208차 고적대 산행(2014.8.31)

208차 고적대 산행(2014.8.31)고적대 쉽게 오르는 법

동해물과 2014. 9. 1. 00:08

 

208차 고적대 산행(청옥산 1,403.7m 고적대 1,353.9m)

 

고적대 쉽게 오르는 법

 

  고적대는 두타산 청옥산과 더불어 해동삼봉이라 일컬어지고 있으나 두타산과 청옥산 넘어에 위치하고  쉽게 가기가 어려운 산이다. 대부분 두타산을 오르거나 청옥산을 오르고 또는 두타산 청옥산 두 곳을 오르지만 고적대를 오르기는 엄두가 않나는 어려운 구간이다. 고적대를 오르는 구간은 무릉계곡쪽에서 오르는 것과 댓재 방면에서 오르는 방법이 있다.

 

  무릉계곡에서 오르는 구간은 무릉계관리사무소-문간재-사원터-고적대 코스로 거리는  7.7km이다.  이 구간은 무릉계관리사무소에서 문간재를 넘어 사원터 까지 4.3km는 계곡으로 다소 무난한 길로 보통 1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사원터에서 고적대삼거리 까지는 2.3km로 가파른 오르막구간 으로 2시간 10분 이상 소요되며 무척 힘든구간이다. 즉 고적대의 높이가 1,353m이고 무릉계곡의 고도가 100m 정도이므로 1,200m 이상을 수직 상승 하여야 하므로 오르막이 무척 쎈 구간이다. 고적대 삼거리에 오르면 고적대 까지 1.2km 거리로 0.5km는 완만한 능선길이나 0.7km 정도는 가파른 오르막 능선길로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며 조금 힘든 구간이다. 고적대를 오르려면 보통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댓재에서 백두대간길로 고적대로 가려면 댓재-두타산-박달령-문바우-청옥산-연칠성령-고적대의 코스로 능선길로 거리는 12.2km 이며 소요시간은 5시간 30분 정도 이며 오르막 내리막이 심해서 어려운 코스이다.

 

  쉽게오를 수 있는 코스는 번천-우지골-능선 중봉갈림길-청옥산-고적대 코스로 거리는 10.3km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 걸린다. 댓재 조금아래 번천리 마을이 있으며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번천리 차량통제지점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 임도를 따라 평탄한 길로 20분 정도 가면 두타산이정표가 있는 통골 입구에 다다르며 청옥산 방향으로 계속 임도를 따라 30분정도 더 가면 우지골 갈림길이 나오며 차량통제지점으로부터 4.9km 거리이다. 갈림길 이정표의 좌측 계곡길로(계속 직진으로 가면 문바위재가 나온다. 이 길도 많이 이용함) 이 구간은 이용 등산객이 적어 숲이 우거져 있다. 1.1km 20분정도 진행하면 쉼터가 나오며 여기서부터 계단길로 오르막이 시작된다. 30분정도 계단길 오르막을 오르면 완만한 능선 오르막을 만나며 20분정도 더 오르면 중봉갈림길의 능선을 만나며 계곡 쉼터에서 1km 거리이다. 여기서부터 청옥산 정상까지는 1.3km로 평지와 같은 능선길이이어 지고 30분정도 소요된다. 청옥산 정상에서 연칠성령을 지나 고적대 까지는 2.3km로 능선 길로 내리막길과 약간 오르막 길로 1시간정도 소요된다. 번천에서 고적대 가는 코스는 힘든 오르막이 많지 않아 쉽게 고적대에 갈 수있는 등산로로 번천에서 청옥산 구간을 2012년에 삼척시에서 정비한 등산로이다. 단, 거리는 10.3km로 먼 거리이다. 이 구간은 등산객이 거의 없어 여러명이 같이 가야 한다.

 

산행구간

- 번천리입구(8:10)

- 번천리 차량통제지점(8:30) 1km

- 계곡 임도

- 통골갈림길(8:50)

- 우지골갈림길(9:20) 4.9km)

- 계곡길

- 계곡쉼터(9:40) 1.1km

- 계단길

- 능선 중봉갈림길(10:30) 1km

- 능선길

- 청옥산정상(11:00) 1.3km

- 연칠성령(11:30) 1.3km

- 망군대

- 고적대정상(12:00) 1km

- 점심(12:40)

- 고적대삼거리(13:30) 1.2km

- 사원터(15:00) 2.3km

- 문간재(15:40) 1.6km

- 무릉계곡관리사무소(16:40) 2.7km

- 총 17km 8시간 30분

 

 

 

 

 

차량통제지점

 

통골입구 청옥산 방향 임도로 직진

 

 

 

두타산으로 표시된 방향은 제당골을 지나 문바위재로 이어지며 이 코스도 많이 이용함

 

 

계곡이라 임도가 구간 구간 유실되어 차량통행은 어려움

 

 

여기에서 계곡쪽으로 가지 말고 우측 산쪽으로 가면 길이 나옴

 

이 코스에서 그나마 오르막 계단길 30분만 오르면 됨

 

 

 

 

마과목 열매가 주렁 주렁

 

 

 

 

 

 

 

 

 

 

 

 

 

 

 

 

 

 

 

 

 

오르막 300m

 

 

 

 

 

 

 

 

 

 

 

 

 

 

 

 

 

 

 

 

 

 

 

고적대에서 보면 동해바다, 동해시, 삼척시, 귀네미골 풍력단지, 피재 매봉산 풍력단지 바람의 언덕, 그 너머 오투스키장, 하이원 스기장, 희미하게 함백산, 태백산이 한는에 들어오고 발 밑으로 무릉계곡, 두타산, 청옥산, 중봉계곡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