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바다 풍경 그리움

아름다운 것은 바라만 보아야 한다. 잡으려 하면 사라진다. 마치 무지개처럼.

2024년 산행 598 ∼/603차 선자령 눈길 칼바람 길(2024.3.1)

603차 선자령 눈길 칼바람 길(2024.3.1)

동해물과 2024. 3. 4. 18:24

603차 선자령 눈길 칼바람 길(선자령 1,158m)

 

 

 

산행 구간: 대관령-선자령-대관령

- 대관령(11:30)

- 국사 성황사 반정 갈림길(11:50) 1.6km

- 임도 갈림길(12:00) 누적 2.4km

- 전망대(12:20) 누적 3km

- 선자령(13:30) 누적 5.5km

- 재봉 갈림길(13:40) 누적 5.8km

- 목장 길 사거리(13:50) 누적 7km

- 출발(14:20)

- 대관령휴게소(16:00) 누적 11.5km

- 11.5km 4시간 30

 

 

 

대관령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모처럼 맑은 날 많은 사람과 차량이 있습니다.

 

 

눈길로 들어갑니다.

 

건너편 능경봉이 보입니다.

 

눈이 많이 내려 온산을 뒤덮고 있습니다.

 

나무들은 눈을 이고 있습니다.

 

눈이 덮인 임도길을 올라갑니다.

 

전망이 트인 곳에는 발왕산도 보입니다.

 

눈에 쌓인 멋진 나무들도 만납니다.

 

임도가 끝나고 숲길로 들어갑니다.

 

눈꽃이 멋지게 피어있습니다.

 

눈 속의 구상나무 군락을 지나갑니다.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조망터에서는 눈이 덮인 백두대간이 펼쳐집니다.

 

 

전망대에서 강릉 시내와 동해바다의 풍경을 한참 감상합니다.

 

눈이 쌓여 평소보다 길이 높아 자꾸 나무와 부딪칩니다.

 

멀리 산등성이에 풍력발전기들이 보입니다.

 

바람은 점점 세게 불고 있습니다.

 

목초지 구간은 강풍으로 힘겹게 진행합니다.

 

뒤돌아보면 사람들이 칼바람을 맞으며 어렵게 올라옵니다.

 

 

눈을 파헤치고 그 속에서 비박한 흔적들이 많이 보입니다.

 

선자령 정상에 도착합니다.

 

매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미끄러운 눈길을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눈을 치운 임도로 진행합니다.

 

나무들이 멋진 설경을 보여줍니다.

 

목장길 사거리에서 선자령 목초지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진행하다 보면 바람에 눈이 덮여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 거친 바람속에 텐트가 보입니다.

 

목초지는 계속하여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눈길을 한참 내려갑니다.

 

눈 속에 텐트도 보입니다.

 

작은 나무들은 눈이 덥고 있는 듯, 눈 속에 무쳐 있습니다.

 

멋진 설경을 감상하면서 내려갑니다.

 

▼ 썰매타기 좋은 구간입니다.

 

한참을 내려오면 대관령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눈 덮인 선자령을 강풍 속에서, 칼바람 속에서 걸었습니다.

올 한해 맞을 거칠고 큰바람은 오늘 다 맞은 듯합니다.

 

 

11.5km 4시간 30